22년의 끝이 어느 덧 다가오며 작년 회고록을 올해 1월에 작성했던 생각이 났다. 올해는 꼭 22년이 끝나기 전에 22년의 회고록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22년을 회고하기에 앞서 22년은 네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Part 1 준비의 시간 (1월 ~ 2월)
작년 얼떨결에 좋은 점수를 받게 된 토플.. 이 정도면 교환학생에 지원해볼 수 있겠다 싶어, 토플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토플 점수를 준비하고 교환학생에 합격을 하게 되었다.
Part2 기대의 시간 (3월 ~ 6월)
교환학생에 합격하며 기대도 많이 되던 시기였다. 복학한지 벌써 2년차에 접어들며 뭔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하지만 정말 입에 "휴학하고싶다", "자퇴 하고싶다"를 입에 달고 살았다. 곧 있으면 미국 가니 좀만 버티자 마인드로 힘든 전공 수업속에서 하루 하루를 버티며 살았던 것 같다.
Part3 (7월)
미국 가기전에 친구들 만난다고 매일 놀고, 이것저것 미국가서 필요한거 사고, 즉흥 여행도 많이가고 내 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즉흥적"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즉흥적인 삶을 살던 시기였다.
Part4 (8월 ~ 12월)
대망의 교환학생 파견 시기
문화 차이, 언어 차이, 인종 차이 등등 한국과는 정말 완전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보며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시기인 것 같다. 내 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안 예민하고 친구관계, 학점, 여가 이렇게 3가지를 잘 맞춰서 생활했던 시기이기도 한 듯 하다.
정말 2022년은 후회없는 한 해를 보냈던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오는 2023년 계모년에는 더 후회없는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p.s 아래 영상은 깃헙 서드파티앱에서 2022년을 리뷰하며 자동생성한 영상인데, 재밌어서 첨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