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 집 막내 아들"은 IITP에서 주관하는 2023 Winter K-SW Square 프로그램을 다녀오며 작성하는 수기입니다.
# K-Square
K-Square의 외부 전경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한 것. 저희 학교의 전통입니다. 현수막 들고 K-Square앞에서 사진 찍기 ㅋㅋ
# 첫 주말
같은 학교 후배들과 룸메이트들에게 Texas Roadhouse 무조건 가야한다고 닦달해서 Texas Roadhouse에 갔다!
하우에버!! 웨이팅이 매우 길었던 토요일 디너... 할 게 없던 우리는 웬디스에 들어갔다.
웬디스는 역시 스무디에 감튀를 찍어먹어야한다고 하며 (문화체험이라고 말을 하며 대충 강요함 ^^) 인당 하나씩 스무디를 시키고 감튀를 시켜먹었다.
그리고 시킨 Fried Pickle (피클 튀김)
같이 먹으라 간 친구들이 모두 의아해했지만, 문화체험이라고 강요하며 하나를 시켰다(진심으로 한 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 미국인들은 피클과 피클튀김에 환장한다 피클 튀김을 좋아한다) 보통 한국인 중 피클튀김을 좋아했던 사람은 10명 중 1명이 채 안된다. 같이 갔던 7명 중 한 명이 좋아했었는데 (이때부터 괴식을 좋아했던 찬정이형..) 무튼 피클튀김 문화체험으로 꼭 먹을 것.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저 식전빵이 진짜 맛있다. 미칠 정도로.. 남으면 포장해도 되니 꼭 가져갈 수 있도록.
놀라울 정도로 스테이크 먹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스테이크 사진이 없다 아 ㅋㅋ 그리고 프로그램 끝날때 한번 더 오자고 약속하고 우리 팀은 결국 바빠서 다시 못 왔다 ^^
# 첫 장을 보고 오며
K-SW Square프로그램 기간 중 2주에 한 번씩 장을 봐주신다. 각 방 인원 수 * $70이 그 제한이다. 처음 장을 봐왔던 사진이다. 전 날에 먹고온 Texas Roadhouse togo박스도 보이는군요 ㅋㅋ
역시 밥 솥으로 한 밥이 짱이다. 장 보고 나서 해먹은 첫 저녁인가? 사실 잘 기억 안난다. 암튼 된찌 개맛있게 됐다.
# Lafayette Downtown
아직 학교에서 하고 있던 mi-333(미국으로 인턴가는 것)을 준비하던 중이라 나는 놀러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친구들은 첫 주말에 놀아야한다며 Lafayette Downtown을 나가려고 하였다.
그리고.. 변수 발생
정말 놀 생각이 없었는데, 설상가상 Lark에 정전 씻지도 못했는데,,, 일단 mi-333 준비를 해야하기에 같이 Downtown에 놀러나가 나는 카페에서 공부하기로 했다,,, 그렇게 핸드폰 플래시로 화장실 전등을 대신하며 대충 씻고 머리도 수건으로만 말리고... Downtown으로 나왔다..
Downtown에 있는 John Purdue 기념비. 알고 있었는가? Purdue대학교의 Purdue는 퍼듀대학교의 창립자 John Purdue에서 따온 것.
이쁜 Lafayette Downtown 거리의 벽화.
이런거 보면 또 못 참는다. 냅다 가서 포즈 취해버리기.
분명 나는 카페에서 공부한다 그랬었는데, 그냥 우리 방 사람들이랑 놀아버렸다 하하... 너무 힘들었음 ㅜㅜ
그리고 길을 걷다 마주친 ColdStone.. 아이스크림 야무지게 먹어버림 진짜 너무 맛있다 ㅜㅜ 폭력적인 이 맛..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모두들 지쳐서 잠들어버림.. 물론 잠에 들지 못하고 밀린 mi-333 공부를 하고 있는 나..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다들 잔다.. 그리고 잠시 후 올라온 구원의 손길!!
파스타 부니깐 빨리 먹어야하는데, 그냥 고기 구워서 더 불려 먹음 ^^ 그래도 맛있더라 ㅋㅋ
그리고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데, Meijer에서 샀던 가루가.. 한국처럼 그런 커피가루가 아니라 드립 커피용 가루였음 ㅎㅎ
깔데기와 거름종이가 없던 본인.. 구멍 뚫은 일회용 그릇과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커피를 내리게되는데..
나름 맛있는 커피가 되었다 ^^ 아이스로해서 두 배로 즐겨요ㅎ
그렇게 주말이 끝나게 되고,,, 담날 부터 본격적인 K-SW Square 프로그램이 시작되게 되는데...
#3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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